[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강용석이 불륜 스캔들에 휩싸여 누리꾼들 사이서 화제다.

18일 강용석은 법무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디스패치가 게재한 사진이 명백히 다르다고 밝혔다.

넥스트로 측은 두 사진에 촬영된 인물은 강용석 변호사가 아니고 사진이 촬영된 경위도 알 수 없다며 법정 제출사진과 디스패치 사진이 명백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스패치사진이 조작 내지 위, 변조 됐을 수 있다는 가능서도 제기했다. 넥스트로 측은 만일 디스패치가 제시한 사진이 조작 또는 위, 변조 된 것이라면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 주장했다.

▲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에 휩싸여 누리꾼들 사이서 화제다.

이어 과거 홍콩사진이라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녔던 샴페인잔 배경사진도 SBS 한밤의 TV연예서 원본을 조작한 사진임이 전문가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톡 내용에 대해서도 강용석 측은 디스패치가 게재한 카톡내용이 카톡전체 내용 중 일부를 발췌, 왜곡한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사랑해”, “보고싶어”에 해당하는 이모티콘은 A모씨가 이모티콘을 구입한 뒤 이모티콘에 있는 그림을 전부 입력한 것이라며 강씨와 A모씨가 사랑한다거나 보고싶다는 내용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카카오톡 내용에 따르면 강변호사와 A모씨는 서로 존대말을 하는 사이다. 이어 카카오톡 내용에 따라 실제로 강변호사와 A모씨는 여성중앙기자들과 함께 국립극장 앞에서 만났고 강변호사와 A모씨가 수회 식사자리를 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지인들이나 다른 변호사들과 함께한 자리였다고 언급했다.

강용석은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불륜스캔들에 휩싸인 바 있다. A씨의 남편은 지난 1월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억원 지급 소송을 제기했고 최근엔 강용석의 썰전 출연을 중지해달라는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용석 측은 불륜 자체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강용석 스캔들의 또 다른 당사자인 블로거 A씨 역시 같은 입장이다. 하지만 A씨의 남편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용석과 자신의 아내의 불륜이 사실임을 거듭해 주장했다.

이후 강용석은 지난달 28일 법무법인 넥스트로(반형걸 변호사)를 통해 서울지방법원에 기자 K모씨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의한 손해 5,000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앞으로 빌미가 될 만한 일이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날 오전 디스패치가 강용석 그리고 블로거 A씨의 홍콩 여행설과 일본 여행설을 주장하는 사진 등을 공개해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차피 간통죄가 폐지돼서 사람들 시선 안좋은 것만 빼면 문제될 것 없다", "제발 아내와 처자식을 위해서라도 아니길 바란다", "강용석 진짜 어디까지 추락하나" 등의 의견을 남겼다.

아래는 강용석의 입장 전문이다.

■ 디스패치가 보도한 사진 관련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디스패치가 게재한 사진이 명백히 다르다. 두 사진에 촬영된 인물은 강용석 변호사가 아니고 어떻게 사진이 촬영됐는지 그 경위는 알 수 없다. 다만 법정 제출사진과 디스패치 사진이 명백히 다르므로 디스패치사진이 조작 내지 위, 변조 됐다는 심증을 감출 수 없다. 만일 위 사진이 조작 또는 위,변조 된 것이라면 이에 대한 응분의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홍콩사진이라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녔던 샴페인잔 배경사진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원본을 조작한 사진임이 전문가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

디스패치는 위 사진들의 원본 파일을 즉시 공개해 조작이 됐었는지 여부를 확인받아야 할 것이다.

■ 카톡 관련

디스패치가 게재한 카톡내용은 카톡전체 내용 중 일부를 발췌, 왜곡한 것이다. 특히 ”사랑해“, ”보고싶어“에 해당하는 이모티콘은 A모씨가 이모티콘을 구입하고 그것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해당 이모티콘에 있는 그림을 전부 나열하는 것이었지 실제로 강변호사와 A모씨가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내용이 아니다.

위 내용을 보면 강변호사와 A모씨는 서로 존대말을 하는 사이다.위 카톡의 내용에 따라 실제로 강변호사와 A모씨는 여성중앙기자들과 함께 국립극장 앞에서 만났다. 강변호사와 A모씨가 수회 식사자리를 한 것은 사실이나 지인들이나 다른 변호사들과 함께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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