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요기요와 배달통이 함께 배달음식 문화 정착을 위한, ‘배달음식 에티켓 캠페인’ 알리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배달음식 에티켓 캠페인은 배달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와 가맹점주 그리고 배달원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해 배달 음식을 더 맛있고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첫 캠페인은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진행하는 ‘깨끗한 한강공원 만들기’다. 요기요와 배달통은, 여름철 배달음식 이용이 많은 한강공원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한강 내 배달존 부스를 설치 및 운영한다.
 
▲ 요기요와 배달통이 함께 보다 나은 배달음식 문화 정착을 위한, ‘배달음식 에티켓 캠페인’ 알리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사진 = 요기요>
 
양사는 소비자들이 배달음식을 주고 받기 편리한 배달존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구분해 버릴 수 있도록 분리수거 봉투를 나눠줬다.  
 
캠페인이 진행된 첫 날인 지난 9일 여의도 한강을 찾은 시민들 중 약 1,000여명이 캠페인 진행 부스를 방문했다. 다수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봉투를 받아가서 분리수거에 동참했다.
 
캠페인 담당자들은 여의도 한강공원에 음식배달을 하러 온 배달원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전달하며 배달존과 캠페인에 대해 알리는 활동도 진행했다.
 
요기요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배달음식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이 달 매 주말마다 시범 운영되며 이후 장소와 기간 등을 고려해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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