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주요 제휴처의 할인율을 최대 30%까지 ‘내 맘대로’ 조정할 수 있는 ‘내 맘대로 T멤버십’이 출시 100여일 만에 이용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내 맘대로 T멤버십은 SK텔레콤이 지난 4월 선보인 맞춤형 멤버십 서비스다. T멤버십 VIP∙골드 고객은 할인율 총합 71% 내에서 ‘뚜레주르’, ‘VIPS’, ‘피자헛’, ‘CU’, ‘11번가’의 할인율을 최소 5%에서 최대 30%까지 5% 단위로 설정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평소 자주 방문하는 제휴처의 할인율을 스스로 늘리고 상대적으로 방문 빈도가 적은 곳의 할인율은 낮출 수 있어 실용적인 멤버십 이용이 가능하다. CU는 최대 20%며 11번가는 11%~21% 내 할인율이 설정 가능하다.
 
SK텔레콤이 5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두 달간 내 맘대로 T멤버십을 통해 제휴사 할인율을 조정한 고객의 멤버십 이용을 분석한 결과, 멤버십 이용 횟수, 멤버십을 통한 할인 혜택 금액이 ‘내 맘대로 T멤버십’ 이용 이전에 비해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주요 제휴처의 할인율을 최대 30%까지 ‘내 맘대로’ 조정할 수 있는 ‘내 맘대로 T멤버십’이 출시 100여일 만에 이용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 = SKT>
내 맘대로 T멤버십 이용 고객이 제휴처에서 멤버십 혜택을 활용한 횟수는 서비스 이용 이전에 비해 약 31% 증가했으며, 멤버십을 통해 할인 받은 금액도 약 45% 증가했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고객이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게 제휴처 할인율을 조정할 수 있어 제휴처 방문 빈도가 늘었고 이로 인해 할인 혜택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주이용층 20~40대, 일반 T멤버십 고객보다 3배 이상 할인 혜택 활용
 
내 맘대로 T멤버십’을 주로 이용하는 연령층은 2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 맘대로 T멤버십 이용 고객의 연령별 비중은 30대가 45.5%로 가장 높고 40대(23.2%), 20대(20.4%)가 뒤를 이었다.
 
특히 내 맘대로 T멤버십 이용 고객은 일반 T멤버십 이용 고객 대비 멤버십 할인 혜택을 3배 이상 활용하고 있으며, 할인 혜택 금액도 4.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내 맘대로 T멤버십’은 고객이 제휴처별 할인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멤버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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