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새롭게 런칭한 포털 사이트 '네이트(Nate)'의 출범을 기념, 전국규모의 교육/장학프로젝트인 ‘네이트 러닝메이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수능을 앞둔 고3 재학생(2010학년도 수능 예비응시자) 가운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배움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 3000여명을 선발해 25억원 상당의 유료 동영상 강의와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SK컴즈의 교육관련 자회사 이투스를 통해 제공될 동영상 강의 및 교재는 이투스 유명강사들이 직접 엄선한 언어, 외국어, 수리, 사회탐구, 과학탐구영역 내 ‘수능전 단계별 필수강좌’ 180여개이다.

이를 위해 이투스 전체 60여명의 수능강사들도 적극 동참, 동영상 강의 제공 등 이번 장학지원사업에 함께 나서고 있다.

신청 접수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네이트 홈페이지(www.nate.com)내 러닝메이트 검색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과 함께 해당학교 교사 확인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4월부터 8개월 간 총 80여 만원 상당의 온라인 강좌와 교재를 제공받게 된다.

SK컴즈는 이들 학생에게 진로 및 학습 상담을 해줄 ‘대학생 러닝 멘토’ 선발작업도 동시에 진행한다. 러닝멘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300명의 대학생들에게는 2010년도 SK컴즈에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는 물론 봉사시간 인증, 상품권 증정, 멘토링을 위한 전문가 강의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