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얍 컴퍼니가 뉴월드그룹으로부터 한화 220억원 규모의 미화 2,000만 달러를, 연구개발특구펀드 등에서 200억원 투자유치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홍콩에 기반을 둔 오프라인 유통그룹 뉴월드그룹과 DS투자자문그룹 및 대성창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영하는 연구개발특구펀드는 모두 오프라인 비즈니스 기업이다. 이로써 얍 컴퍼니는 총 42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

▲ 얍 컴퍼니가 뉴월드그룹으로부터 한화 220억원 규모의 미화 2,000만 달러를, 연구개발특구펀드 등에서 200억원 투자유치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얍 컴패니에 따르면 뉴월드그룹은 얍의 기술적 우위와 오프라인 유통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높이 평가했기에 이 같은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향후 뉴월드그룹은 내부 자원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얍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얍 컴퍼니는 국내외 O2O(온라인투오프라인) 업계 및 투자기관들과 추가 협상을 진행 중이라 밝혀 투자 유치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경훈 얍 글로벌 공동대표이자 창업자는 "세계적인 오프라인 리테일 그룹인 뉴월드그룹과 국내 유수 투자기관의 이번 투자 결정은 얍이 독자적인 O2O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로 글로벌 O2O시장에서 미래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대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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