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샌디스크(대표 김진우)는 모바일 기기를 위한 최신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EFD)인 i낸드 7232 스토리지 솔루션을 15일 발표했다.

제품의 최대 용량은 128GB이다. OEM업체에게 풍부한 용량을 갖춘 스마트폰과 태블릿, 다양한 스마트 커넥티드 기기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날로 증가하는 소비자 콘텐츠의 용량 요구를 충족하고, 풍부한 데이터의 애플리케이션 경험과 차세대 디지털 영상 및 탁월한 이미지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게 샌디스크 측의 설명이다.
 

 

샌디스크 부사장 겸 모바일 및 태블릿 솔루션 총괄 사장인 크리스토퍼 버기는 “전세계 소비자들은 점점 더 많은 저장 용량을 요구한다”라고 언급하며 “샌디스크의 iNAND 7232 스토리지 솔루션은 해당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자사의 임베디드 스토리지 솔루션 중 가장 최신의 제품으로, 이를 통해 모바일 OEM업체는 사용자가 원하는 고용량 대역의 제품을 비용측면에서 가장 강력히 지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솔루션은 애플리케이션 레벨 스토리지 아키텍처와 샌디스크의 최신 15 나노미터 플래시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했다. 4K UHD 동영상을 녹화는 물론, 최고급 스마트폰에서 고화질의 디지털 영상 및 이미지를 제공한다.

샌디스크의 2세대 SMART SLC 기술을 사용했다. 샌디스크의 임베디드 플래시 스토리지 중에서 가장 빠른 제품이다. 최대 150MB/s2 의 연속 쓰기 속도로 이전 세대 제품보다 25 퍼센트의 성능이 개선됐다. 연속 쓰기 속도는 최대 초당 1.2 기가비트(Gb)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iNAND 7232 스토리지 솔루션은 SSD용 가속 기능인 커맨드 큐 기능이 포함된 e.MMC 5.1+ HS400 규격에 구축됐다. 랜덤 읽기 속도가 더욱 빨라져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 반응이 더욱 빨라진다.

현재 iNAND 7232 스토리지 솔루션 샘플은 32GB부터 128GB의 용량으로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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