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에 4GB 용량의 메모리가 탑재된다.

14일 해외IT전문사이트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노트5’에 4GB 메모리를 장착할 것이라 독점 보도했다.

삼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는 삼성 엑시노스7422 모바일AP가 장착된다. 새로운 ARM 말리 GPU와 삼성 엑시노스 모뎀 등이 결합된다.

 

메모리는 LPDDR4 규격의 4GB 메모리가 붙는다. 모바일AP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64비트 생태계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4GB 메모리를 충분히 품을 수 있는 제반사항이 갖춰진 셈이다.

예상되는 메모리는 20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된 8기가비트 LPDDR4 규격의 메모리로 지난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된 LPDDR3 대비 전력을 약 40% 절감할 수 있다. 속도는 1600Mbps에서 32Mbps 속도로 2배 더 높아졌다. 공정미세화에 따른 영향도 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말부터 메모리 양산을 시작했다. 4GB 패키징도 가능하다.

이밖에 갤럭시노트5는 5.67인치 슈퍼 아몰레드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S펜이 붙는다. 갤럭시S6처럼 무선충전과 메탈 및 유리 소재의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과 골드, 실버, 화이트 색상 등으로 구현된다.

전통적으로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를 통해 공개됐다. 일각에서는 올해 갤럭시노트5가 조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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