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기성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광주 U대회 현장에 자리한 ‘티움(T.um) 모바일’ 방문객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약 3천 명에 육박했다고 5일 밝혔다.

대회 개막 전 외국인 방문객들을 통한 입소문에 힘입어 4일까지 30개국 6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티움(T.um) 모바일’ 을 방문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3일 개막식 이후 본격 방문하기 시작해, 4일 하루에만 350여 명이 방문했으며, 향후 하루 평균 약 500여 명 이상씩 꾸준하게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각 나라 선수들의 ‘티움(T.um) 모바일’ 단체관람을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ICT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 지난 4일까지 30개국 6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광주 월드컵경기장 북문에 자리한 첨단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을 방문했다.
‘티움(T.um) 모바일’은 가로 33m, 세로 33m, 총 면적 1,089㎡(농구코트 2.5배의 크기)에 달하는 초대형 이동형 체험관으로, ‘우주 정거장’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어 광주U대회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티움(T.um) 모바일’에 구현 된 ICT 기술기반 11개 서비스 중 특히 인기 있는 체험 서비스로는 가상현실을 통해 미래 ICT 생활을 엿볼 수 있는 ‘IoT열기구’가 있다.

지난 4일 오후 ‘티움(T.um) 모바일’을 방문한 미국인 톰 레이크스트로(Tom Rakestraw) 씨는 “짧은 시간에 모바일 통신 기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특히 IoT 열기구 가상 현실 체험을 통해 미래 생활을 먼저 경험해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에스토니아 국가대표 농구선수 마틴(Dorbek Martin) 씨는 “한국의 최신 IoT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스마트팜 시스템이 농업과 IoT 기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이었고, 오큘러스를 이용한 IoT 열기구 체험, 4D 시뮬라이더가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티움(T.um) 모바일’서비스 중 하나인 ‘스포츠 트래킹 솔루션’의 경우 여러 외국인들이 가격을 문의하는 등 대한민국의 ICT 기술력으로 탄생한 각종 서비스의 수출에도 밝은 전망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티움(T.um) 모바일’은 대회 개막 이틀 전인 1일부터 선보이기 시작해, 폐막일인 14일까지 2주간 광주 월드컵경기장 북문에 전시 된다. 전시 관람은 현장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