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기성 기자] 중국 휴대폰 제조사 메이주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MX5 실제 제품 사진이 유출됐다.

27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모비피커(mobipicker)는 메이주가 오는 30일 공개할 것이라 전한 차세대 스마트폰 MX5의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메이주 MX5는 전면에 5.5인치로 추정되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물리 홈 버튼을 갖추고 있다. 후면에는 카메라와 LED 플래시가 자리하고 있으며, 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기능키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측면과 후면은 전체를 감싸는 형태의 메탈 케이스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교체 가능한 착탈식 배터리가 아닌 일체형 내장 배터리를 채택한 것으로 추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메이주 MX5는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한 미디어텍 옥타코어 프로세서인 T6795T 기반으로 3GB D램과 128G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SD 슬롯이 내장됐다.

이밖에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2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소니 이미제 센서가 내장될 것으로 추정되며, 배터리 용량은 3150mAh로 예상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롤리팝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주 MX5의 가격은 1799위안(약 33만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 정식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메이주는 MX5에 이어 ‘MX5 프로’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이 모델이 6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삼성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 4GB D램, 20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춰 갤럭시 노트5와 경쟁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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