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C소프트웨어(이하 BMC)가 미국회계기준(GAAP)으로 2008년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 5천 7백만 달러, 주당 이익 28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이익 3천 1백만 달러, 주당 순이익 15센트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BMC는 이번 분기의 비 GAAP 순이익이 7천 7백만 달러이고 주당 순이익은 37센트로 전년 동기 대비 19%가 증가했다. 이로써 9분기 연속 목표를 상회한 수익을 달성했다.

BMC CEO 밥 뷰챔프는 "작년에 비해 비 GAAP 주당 순이익과 수입, 그리고 운영에서 발생한 현금흐름이 목표치를 현저히 초과했다"며, "이런 성과는 최근에 발표된 1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과 함께 BMC의 주가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분기 동안 BMC는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8천 3백 만 달러를 들여 2백 6십만 주를 매입했으며, 10억 달러를 투자하는 새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BMC는 이런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위해 12억 달러의 예산을 더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BMC소프트웨어 CFO 스티브 솔쳐는 "2008년 회계연도 1분기 동안 BMC는 모든 핵심 분야에서 수익이 증대되고 영업 이익률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의 운영 측면에서도 높은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며, "계약 증대로 인해 영업 현금 흐름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2008년 회계연도에는 더 큰 수익 및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 전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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