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 J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열린 핀테크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 JB금융그룹회장은 “핀테크 스타트업 업체에게 멘토링,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을 통해서 JB금융그룹의 역량을 기울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 회장은 16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진행한 핀테크 경진대회 시상식 및 시연회에 참석해 “JB금융그룹의 핀테크 경진대회는 은행권 최초로 개최한 것으로 대한민국의 금융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금융과 기술의 융합을 토해서 새로운 핀테크 기술을 개발함과 더불어 우수한 기술과 실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JB금융그룹의 이번 핀테크 경진대회는 100여개가 넘는 스타트업 등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코인플러그, 피플펀드 등 최우수상 포함 6개 팀의 수상이 이뤄졌다. 코인플러그는 ‘새로운 공인인증서’로, 피플펀드는 ‘개인간 대출, 투자 특화 개인신용평가 분석 모형’ 등으로 상을 받았다.

이재용 JB금융지주 상무는 ‘JB금융그룹과 핀테크’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살기 위해서 파괴가 필요하면 창조를 위한 파괴가 할 준비가 돼 있다”라면서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이 갖고 있는, 공유하고 있는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16개 스타트업의 시연회도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코인플러그 이상선 대표는 “핀테크 업체들에게 가장 어려운 점은 금융사 관계자나 IT업체들을 만나는 일”이라면서 “IT업체들과 인사하고 우리 제품을 홍보하였다.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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