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기성 기자]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LG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전략 스마트폰 ‘G4 프로'에 대한 정보가 흘러나왔다.

18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게시물 인용해 LG G4 프로가 풀메탈(금속) 바디에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 등 G4보다 높은 사양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LG전자 G4 프로(추정사진)가 풀메탈 바디에 초고사양 폰으로 오는 10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사진=Androidcentral)
정보에 따르면 G4 프로는 단말기 전체가 메탈 소재로 되어 있으며, 5.8인치 QHD(2560x1440) IPS LCD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차세대 모바일AP 스냅드래곤820, 4GB DRAM, 27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800만 화소)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내장 메모리는 32GB, 64GB 2종으로 구분된다.

LG가 마지막으로 출시한 G4의 경우 3GB DRAM,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채택하고 있다. 이 점을 감안할 때, G4 프로는 카메라 기능과 전체적인 성능 향상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웨이보 블로거는 G4 프로의 사양을 상세하게 밝힌 게시물에서 “G4 프로의 케이스 전체가 메탈로 된 것은 이미 확인했다”면서 “출시는 오는 10월경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 애플은 아이폰6S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전자는 G4 프로를 앞세워 경쟁 제품과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전략이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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