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AMD(대표 리사 수)는 임베디드 G시리즈 시스템온칩(SoC)이 통합 씬 클라이언트 기술을 적용한 삼성전자의 최신 올인원 클라우드 모니터 제품군 프로세서로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21.5인치 TC222W와 23.6인치 TC242W 제품에는는 고성능 CPU과 GPU가 통합된 저전력 AMD의 임베디드 G시리즈 SoC가 탑재되었다. AMD SoC는 데이터 전송률의 향상과 메인보드 공간 절약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씬 클라이언트를 필요로 하는 콤팩트 폼팩터에 적합하다.
 

 

AMD 임베디드 솔루션 사업부 총괄 스콧 에일러 부사장은 “씬 클라이언트 시장은 AMD 임베디드 솔루션 사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야이며, 삼성의 이번 신규 제품 출시와 관련해 AMD를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라며, AMD는 더욱 많은 커머셜 제품에 우리의 SoC를 탑재하고 있으며 꾸준히 성장하는 씬 클라이언트 시장에서 1위 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오는 3분기 출시 예정인 삼성 클라우드 모니터는 윈도를 지원한다. 삼성의 전문가급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했다. 삼성의 씬 클라이언트 모니터는 효과적인 데스크톱 가상화를 위한 제품으로 향상된 생산성과 최적의 엔드-투-엔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삼성의 강력한 윈도우용 씬 클라이언트 클라우드 디스플레이 제품은 전문적이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고급 씬 클라이언트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제품은 데스크톱 가상화(VDI) 전용 시스템을 통해 향상된 관리능력과 보안 및 비즈니스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AMD 측은 최근 시스템 환경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변화함에 따라 AMD의 씬 클라이언트 솔루션이 업계에서 채택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씬 클라이언트가 더욱 복잡하고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x86 CPU와 정교한 그래픽을 통합한 장치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한편, AMD 임베디드 G시리즈 SoC는 GPU와 x86 기반의 CPU를 하나의 프로세서인 APU에 통합했다. 다양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갖춘 그래픽 처리 능력과 연산 능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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