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아마존이 일반인들을 택배기사로 만들어주는 공유경제 배달 서비스 앱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와 같이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일반 소비자가 아마존 포장상품을 배달원 대신 최종목적지에 배달하고 소정의 금액을 받는 형태다. 일반 소비자들의 포장상품 수령은 각지 다양한 소매점서 이뤄지게 된다.

▲ 아마존이 일반인들을 택배기사로 만들어주는 공유경제 배달 서비스 앱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 아마존>

이는 일반 시민이 택시기사처럼 활동하며 돈을 버는 우버나 리프트(lyft)와 유사한 공유경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 내부적으로 '온 마이 웨이(On May Way)'라고 불리우고 있다. 온 마이 웨이가 도입될 경우 배송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온 마이 웨이 앱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아마존은 자전거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나우와 식료품 배송서비 아마존 프레시를 이미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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