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휴가시즌 IT 시장 겨냥한 파나소닉 4K 카메라 DMC-G7과 웨어러블 캠코더 HX-A1을 동시 출시하기로 했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 점에서 신상품 뉴 하이브리드 포토그래피 ‘DMC-G7’과 웨어러블 캠코더 ‘HX-A1’을 공개했다.

루믹스 DMC-G7은 일본보다 한국에서 먼저 공개됐다. 신규 4K 미러리스 카메라로 고퀄리티의 4K 연속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HX-A1은 기존의 액션캠에 비해 부피를 최소화해 휴대성을 강조했다. 국내 출시일은 오는 18일이다.

▲ 파나소닉 DMC-G7

G7은 작년 출시된 DMC-GH4, 웨어러블 캠코더 HX-A500, DMC-LX100에 이은 한국에서 4번째로 소개하는 4K 전문 미러리스 카메라다.

‘4K 포토’가 가능한 G7의 강점은 생동감 있고 선명한 4K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양한 4K 포토 기능 중 4K 프레 버스트 모드는 셔터를 누르기 직전과 누른 후를 30프레임 속도로 촬영하고, 4K 버스트 모드는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30프레임 속도로 촬영한다. 30프레임 속도로 4K 촬영의 시작과 정지를 조절할 수도 있다.

G7은 4K 3840x2160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원하는 곳에 LCD를 터치해 자동으로 초점을 적용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4K 영상에서 LCD를 클릭하거나 드래그를 통해 원하는 장면을 4K로 캡쳐할 수 있다. 촬영한 4K 영상을 재생하는 도중에도 Fn2 버튼을 눌러서 영상 편집 화면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풀HD 60 프레임 영상도 지원한다.

G7은 총 1,684만 화소의 마이크로포서즈 초고속 뉴리 리브스 MOS센서를 장착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한다. DFD를 탑재한 비너스엔진은 1/8,000초 AF스피드를 보여준다. DFD는 공간인식을 통해 피사체간의 거리를 빠르게 판단하는 기술로 DFD모드 설정 시 240fps 고속 AF 검출을 통해 약 0.07초만에 초점을 잡아 낼 수 있다.

최대 49포인트까지 초점을 맞출 수 있다. 피사체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인 트래킹 AF기능이 기존 루믹스 G6에 비해 200% 업그레이드 됐다.

236만 화소의 OLED 전자식 라이브 뷰파인더는 1.34배까지 확대 가능하다. 아이센서를 통해 라이브 뷰파인더로로 자동 전환할 수 있다. 터치가 가능한 1,040만 화소 3인치 LCD는 주변 밝기에 따라 LCD 밝기가 자동 조절된다. -4EV의 어두운 저조도 상황에서도 정확한 포커스 검출이 가능하다. ISO 감도도 향상시켜 200에서 2만5,600까지 지원한다.

와이파이 기능도 제공한다. 저장 매체는 SD, SDHC, SDXC 메모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약 360매 가량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크기는 124.9x86.2x77.4mm로 무게는 360g이다. 색상은 블랙, 실버로 2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렌즈포함 80만원대 이하다.
 

▲ 지난해 출시한 웨어러블 캠코더 ‘HX-A500'

웨어러블 캠코더 HX-A1은 카메라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액션캠이다. 26x26x83.1mm, 45g의 크기와 무게를 지녔다.

A1의 강점은 0LUX의 낮은 조명 상황에서도 IR 라이트만 소지하고 있다면 선명한 결과물을 감상할 수 있다. 1/3” MOS 센서로 총 화소수 3.54메가 픽셀의 풀HD 촬영을 지원한다. 방진기능과 1미터 수심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완전방수기능 IP68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슬로우모션 기능 등을 통해 다양한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루프 레코딩 기능으로 SD카드 용량이 다 찬 경우에 순차적으로 저장영상을 삭제해준다.

1A1의 가격은 24만9,000원이며, 구매한 고객에게 마이크로SD 카드 8G를 증정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는 “DMC-G7과 HX-A1가 갖춘 파나소닉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올해 여름의 활발한 일상을 마음껏 담기를 바란다”라며, “파나소닉은 웰에이징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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