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메르스, 메르스...온 사회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이슈로 들썩이고 있다. 최근 메르스 유행이 잦아들고 있다지만 여전히 감염 공포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주요 포털에는 메르스 예방법이 키워드로 올랐다.

일반인의 경우, 메르스 감염 예방수칙은 개인위생 준수가 우선이다. 평상시 비누와 물, 손 세정제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이는 메르스뿐 아니라 감기 등 여타 감염성 질병 예방에도 좋다.

또한 중동지역 여행이나 체류를 했다면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해야 한다. 특히 낙타 시장이나 농장 방문, 낙타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피해야 한다. 낙타고기나 낙타우유 섭취도 삼가해야 한다.

이미 여러 차례 미디어를 통해 알려졌듯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는 것도 예방수칙이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기본 매너이긴 하지만,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 조차 없기 때문에 타인에게 전염시키기 보다는 불쾌감 및 불안감 조성을 막는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 메르스 바이러스 (사진=위키피디아)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한다.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중동지역 여행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거주지 보건소에 신고를 하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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