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기성 기자] 안랩(대표 권치중)은 자사의 대표 백신 V3가 최근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 기관인 ‘AV-TEST’가 진행한 PC와 모바일 환경 테스트에서 모두 정상권 진단율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AV-TEST는 독일에 위치한 독립 보안 제품 성능 테스트 기관으로, 권위 있는 글로벌 테스트기관 중 하나이다. 이번 평가는 카스퍼스키, 시만텍 등 전 세계 주요 보안 업체의 22개 보안 솔루션을 대상으로 윈도우 7 환경에서 진단율, 성능, 사용성 등 3가지 부문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여기서 안랩의 통합 PC보안 솔루션인 ‘V3 인터넷 시큐리티 9.0(이하 V3 IS 9.0)'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테스트에 참가해 앞서 말한 3가지 영역에서 인증 기준을 충족해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 V3 IS 9.0은 실제환경에 가까운 ‘리월월드 테스트(제로데이 공격용 악성코드 차단, 이메일 위협 및 악성 웹 사이트 탐지)’에서 평균 99.5%(업계 평균: 96%)의 진단율을 기록했고, 기관이 선택한 대표 샘플 기반 테스트인 ‘프리밸런트 테스트’에서는 평균 100%(업계평균 99%)의 진단율을 기록해 진단율 부문에서 6점 만점을 획득했다.

또한 AV-TEST가 진행한 모바일 보안 제품 테스트에서는 안랩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보안제품 'V3 모바일 시큐리티’가 99.9%의 진단율을 기록해 해당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제품 실행 시 배터리 소모, 단말기 속도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는 사용성에서도 만점을 기록하고, 추가 기능에서도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13점 만점에 13점을 기록해 인증을 획득했다.

안랩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V-TEST가 모바일 분야 테스트를 시작한 2013년부터 매회 빠짐없이 참가해 15회 연속 인증을 획득(2015년 3월 기준)했을 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올해 3월까지 열린 총 9회의 테스트 중 7회의 테스트에서는 100%의 악성코드 진단율을 기록했다.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한창규 실장은 “안랩은 보안 위협이 발생하는 주된 환경인 PC환경과 모바일 환경의 테스트에서 모두 글로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들이 모든 플랫폼에서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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