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기성 기자] 삼성전자가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6 플러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모델의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4일(현지시간) 삼성 전문 IT 외신 삼모바일 등 외신은 마르케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가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인용해 ‘갤럭시S6플러스’의 사진 유출 소식을 보도했다.

마르케스 브라운리는 유튜브를 통해 스마트폰 등의 기술 리뷰를 하는 블로거로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갤럭시S6 플러스 사진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마르케스 브라운리가 공개한 '갤럭시S6 플러스' 추정 기기
이번에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S6 플러스는 기존 갤럭시S6보다 몸집이 크고, 갤럭시S6엣지처럼 기기 양쪽에 곡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모습이다.

삼모바일은 갤럭시S6 플러스가 출시가 사실이라면, 이 모델은 갤럭시 시리즈의 대화면 모델 갤럭시노트의 최신판 ‘갤럭시노트5’를 기다릴 수 없는 구매자를 위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갤럭시S6 플러스의 예상 세부사항은 5.4인치 혹은 5.5인치 AMOLED 듀얼엣지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퀄퀌 스냅드래곤808 프로세서, 32GB 내부저장소, 1,6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등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갤럭시노트5의 출시를 공식화 한 것 외에 현재까지 갤럭시S6 플러스 등과 같은 파생 모델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