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애플워치가 국내 출시된다. 오는 26일부터다.

애플(대표 팀 쿡)은 4일 애플워치를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대한민국, 스페인, 스위스, 타이완에서 애플 온라인 스토어(www.apple.com/kr) 및 애플 리테일 스토어, 일부 애플 공인 대리점을 통해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 오퍼레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인 제프 윌리엄스는 “애플워치에 대한 반응은 모든 면에서 우리의 기대를 넘어섰으며, 전세계의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의 애플 워치 주문량에 대한 출고 작업도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그간 기다려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5월 애플 워치 주문량 중 ‘42mm 스페이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 스테인리스 스틸 링크 브레이슬릿’ 모델을 제외한 모든 주문은 2주 내 고객들에게 발송 될 예정이고, 그 시기에 맞춰 일부 모델은 Apple 리테일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애플워치는 디스플레이를 가리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스크롤, 확대, 축소, 탐색이 가능한 혁신적인 방법인 디지털 크라운을 포함한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인다. 포스 터치가 적용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가벼운 탭과 누르는 동작의 차이를 감지하여 빠르고 쉬운 컨트롤을 가능케 한다. 탭틱 엔진은 알림이나 메시지를 받을 때 마다 조용히 손목에 가벼운 탭 신호를 보내 알려준다.

애플은 애플워치를 위해 수천개의 앱 개발을 독려했다. 애플 워치 사용자들은 이제 마이택시를 통해 스페인에서 택시를 부를 수 있고, 공항에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으며, 싱가포르 에어라인에서 항공편을 손쉽게 조회하고, 어라운드미로 이탈리아를 누비며, 카카오톡을 통해 한국의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 받는 것은 물론, 타이완 내 가장 가까운 유바이크 정류장을 찾고 멕시코에서 세네폴리스를 통해 영화표를 예매할 수 있다.

애플워치는 스포츠, 워치, 18K 로즈골드 또는 옐로 골드로 시작된다. iOS 8.2 이상의 아이폰5, 아이폰5c, 아이폰5S,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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