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유엔(UN)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전 세계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러시아, 콜롬비아, 그리스, 필리핀 등 국내외 주요 법인에서 ‘글로벌 환경 보호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 임직원들은 해외 각지에서 4일(현지 시간)부터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멕시코, 필리핀, 오스트리아에서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 캠페인과 폴란드, 러시아에서 유적지 및 공원, 하천 등 주변 환경 정화 활동 및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브라질에서 고아, 장애아 등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 및 식목행사 등을 진행한다.

▲ LG전자가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 세계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한다. 사진은 우크라이나에서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LG전자 임직원들.

LG전자 노동조합은 5일 ‘노조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청주, 구미, 창원 등 국내 사업장에서 지역 하천 환경 정화 활동, 식목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LG전자 배상호 노동조합 위원장은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임직원이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달 초부터 한 달간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전광판도 무상 대여해 유엔환경계획의 환경보호 캠페인을 돕는다. 전광판에 약 30초 분량의 캠페인 영상을 매일 60여 회씩 상영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LG전자는 대부분의 국제기구 및 비영리 기관이 마케팅 인프라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 2011년부터 주요 관광명소의 전광판을 공익을 위해 무상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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