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이나도미 카츠히코)는 고성능 렌즈 그룹 ‘M.ZUIKO 프로’ 렌즈 2종을 2일 공개했다.

제품은 전문 사진인의 니즈에 부응하는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올림푸스가 개발한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최상위 렌즈군이다. ▲고성능 초광각 줌 렌즈 ‘M.ZUIKO DIGITAL ED 7-14mm F2.8 PRO’와 ▲ F1.8의 대구경 어안렌즈 ‘M.ZUIKO DIGITAL ED 8mm F1.8 Fisheye PRO’가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다.

‘M.ZUIKO DIGITAL ED 7-14mm F2.8 PRO’ 렌즈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초광각 줌 렌즈다. 전문가용 렌즈답게 방진・방적 기능은 물론, 모든 초점 거리에서 F2.8 밝기의 일정한 조리개 값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크기와 무게는 줄이면서 뛰어난 광학 성능을 실현해 풍경 촬영, 밝은 렌즈가 필요한 야경 및 천체 촬영, 수중 촬영 등 기존에는 촬영이 어려웠던 환경에서도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M.ZUIKO DIGITAL ED 8mm F1.8 Fisheye PRO’ 렌즈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어안렌즈다. F1.8 밝기를 실현했다. 기존 어안렌즈가 지원하는 최대 조리개 값은 F2.8다. 밝은 렌즈를 채택해 보다 빠른 셔터 스피드로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다.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는 올림푸스 카메라와 함께 사용하면 삼각대 등 별도의 고정 장치 없이도 야경이나 어두운 실내 사진 등을 촬영할 수 있다. 최단 촬영 거리가 12cm에 불과해 어안렌즈 특유의 접사 촬영은 물론, 일반 렌즈로는 표현이 어려웠던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두 렌즈 모두 색상은 블랙 한 종류로, 오는 6월 말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올림푸스는 오는 10일 저녁 7시,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 오는 9일까지 올림푸스 홈페이지 포토스쿨 메뉴(www.olympus.co.kr/Photoschool/Schedule) 또는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olympuskorea)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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