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 신한은행(행장 조용병)과 함께 혁신형 창업기업의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기술신용보증기금 서울영업본부 박선근 본부장(왼쪽),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항배 부단장(가운데), 신한은행 강남금융1본부 정효근 본부장(오른쪽)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대학교 제공)

한양대학교가 예비 창업자 및 기술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과 손을 잡았다.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 신한은행(행장 조용병)과 함께 혁신형 창업기업의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기술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한양대는 사업성과 기술성이 우수한 성장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추천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창업기업에 대한 대출금 보증비율을 높이고 보증료를 특별할인해 준다. 신한은행은 창업기업에게 대출 금리를 우대해주고 추가 신용대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보증기금과 신한은행은 올해 9월부터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주저하고 있는 직장인, 예비창업자 등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한양스타트업 아카데미 등 한양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전문컨설턴트를 파견하여 기업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 센터장은 “이번 기술보증기금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은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자금조달처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망창업기업, 미래성장 동력기업, IP기업 등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는 28만 동문 네트워크를 결집해 창업을 서로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최근 3년간 한양스타트업 아카데미를 통해 335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주목받고 있다. 수료생중 50% 이상이 실제 창업하여 작년 말 기준 매출 45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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