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애플이 스마트워치에 ‘탭틱 엔진’을 적용한 가운데, 올해 출시될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도 이를 적용시킬 것으로 추정된다.

1일 미국IT전문사이트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S’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정확히 애플은 필요한 하드웨어를 통합할 것이라며, 애플워치의 탭틱 엔진을 지목했다. 일부 사용자들에게 진동 피드백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는 있지만 더 큰 화면을 갖춘 폼팩터에서는 더 사려깊은 최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애플의 탭틱 엔진은 촉각 효과에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생성하는 기술을 말한다. 애플은 ‘햅틱’이라는 말을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탭틱’이라는 이름을 부여했다. 햅틱은 터치를 뜻하는 그리스어로 사용자 기기에서 동작과 터치 패드백 등 촉각 효과를 만드는 기술이다.

이달 열리는 애플세계개발자대회 WWDC2015에서 공개되는 iOS9에 탭틱 엔진과 관련된 인터페이스가 추가될 확률이 지목된다. 애플은 진동을 디자인해 촉각 피드백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경험을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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