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우버 앱이 사용되지 않을 때도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이용자의 위치를 수집할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각) GSM아레나는 이와같이 보도했다.
우버는 이 전날 자사 서비스의 프라이버시 정책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정책에 따르면 우버는 우버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작동될 때 탑승객의 위치정보에 접속 이를 수집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정책은 오는 7월 부터 적용되며 우버 측은 "사람들을 더 빨리 이어주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다. 우버 측에 따르면 이용자는 우버 앱의 위치 추적권한을 거부할 수 있다.
해당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바꾸기 위해 우버는 개인정보 전문가인 해리엇 피어슨 전 IBM 치프 오피서 등을 고용해 6개월 동안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