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6용 기어VR를 착용하면 아이언맨 슈트를 착용한 듯한 착각에 빠진다. 28일부터 예판에 돌입한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과 함께 꾸민 어벤져스 코너는 월드IT쇼 삼성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분주한 곳으로 꼽힌다.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 A,B,C홀에서 개최된 월드IT쇼 WIS2015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우측 한 곳에 ‘갤럭시 어벤져스’ 코너를 배치해뒀다. 이 곳에서는 28일 1000대 한정으로 국내 예약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과 갤럭시S6 전용 기어VR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 갤럭시 어벤져스 코너 입구에 마련된 아이언맨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입구에는 실제 크기의 아이언맨 모델이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이언맨과 함께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린 관람객들에게 작은 경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기반 SNS에는 실시간으로 아이언맨과 함게한 관람객의 사진이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입구 중앙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풀패키지를 안착시켰다. 어벤져스 시리즈 아이언맨 슈트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전∙후면 레드 컬러와 측면 엣지 테두리의 골드 컬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후면에는 금색 아이언맨 마스크와 함께 0001부터 1000번까지 한정판 일련번호가 각인돼 소장가치를 더했다.

현장 관계자를 통해서 직접 아이언맨 에디션을 체험해볼 수 있다. 후면의 아이언맨 얼굴이 인상적이다.

▲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기어VR 가상현실 체험 코너도 아이언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갤럭시S6가 장착된 기어VR를 쓰면, 마치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듯한 가상현실을 마주할 수 있다. 기어VR를 쓴 채로 자신의 몸 쪽으로 시선을 내리면 해당 신체의 아이언맨 슈트를 볼 수 있다. 눈 앞에는 아이언맨의 손이 나타나고, 좌우 모서리 등에서는 각종 정보가 표시된다.

마치, 영화 속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의 헬멧을 썼을 때 볼 수 있는 장면을 실제로 마주하고 있는 느낌이다. 꽤 정교하게 가상화시켰다. 기어VR의 내용은 정면에 배치된 화면을 통해서 간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 갤럭시S6과 결합한 기어VR를 사용하면 아이언맨 슈트를 착용한 가상의 자신을 마주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은 64GB용량으로 국내 3개 이동통신사 모두 출시된다. 기본 구성품과 함께 아이언맨의 상징인 아크원자로 모양의 무선 충전기, 삼성 정품 클리어 커버가 포함된 특별 패키지로 구성됐다. 판매가는 기존 모델보다 약 15만원 가량 비싼 11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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