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기성 기자] 삼성전자가 저가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27일(현지시간) 삼성 전문 IT 매체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J1의 후속작 J1 팝(Pop) 출시 준비에 들어갔고, 빠른 시일 내 새로운 모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J1 팝의 구체적인 사양은 나오지 않았으나, 이전 모델의 카메라 기능과 디자인 등을 소폭 개선한 모델로 해석된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은 이미 1개월 여 전부터 이번 후속 모델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 J1은 800x480 해상도 4.3인치 LCD 화면에 듀얼코어 프로세서, 512MB DRAM, 4GB 내장메모리,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850mAh 배터리 등을 갖춘 모델이다.

갤럭시 J1은 지난 3월 인도 등 아시아권을 시작으로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에 출시되어 중국 등에서 내놓은 저가형 스마트폰에 대응해왔다. 후속작인 J1 팝은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신흥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J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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