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국내 우수 이공계 대학생들을 선발해 미국 샌디에고 소재 퀄컴 본사를 견학시키는 ‘퀄컴 IT 투어’ 행사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인 ‘퀄컴 IT 투어’는 경기침체와 이공계 기피 현상 등으로 다소 침울한 분위기에 빠져있는 이공계 대학생들을 독려하고 엔지니어로서의 밝은 미래 발전상과 급변하는 이동통신 관련 차세대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퀄컴의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서류 전형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7일 동안 퀄컴 본사 및 미국 샌디에고에 머무르며 퀄컴 CEO인 폴 제이콥스 박사가 주재하는 간담회에 참석하고 퀄컴이 보유하고 있는 여러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들에 대해 소개받게 된다.

퀄컴코리아는 ‘퀄컴 IT Tour’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도에 부응하고자 서강대, 고려대, 강남 교보타워에서 행사 소개 및 회사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상자는 전국 4년제 대학교에 재학중인 만 21세 이상 혹은 학부 3학년 이상 이공계 학부생 및 석사과정 학생으로 희망자는, ‘3G를 이용한 e-캠퍼스’,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데이터 활성화 방안’, ‘그린 IT 에서의 이동통신의 역할’ 등 3개 주제중 하나를 선택해 제안서를 작성, 지도교수의 추천서와 함께 4월 6일까지 우편으로 퀄컴코리아에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절차를 통과한 학생들은 5월 7일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 선발자는 5월 1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qcitour.co.kr)를 참조하거나 메일(it_tour@qualcomm.com)로 문의하면 된다.

정경미 기자 belle@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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