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이사 지준영)는 일반인들이 쉽게 TV 프로그램 수준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어도비 비주얼 커뮤니케이터 3(Adobe Visual Communicator 3)’를 13일 발표했다.

어도비 비주얼 커뮤니케이터 3는 처음 영상을 접하는 사용자의 수준에게 맞춰진 소프트웨어로, 교육방송 등을 제작하기에 편리하다.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버전에서는 단순화된 템플릿과 마법사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초보 사용자들도 어도비 플래시 미디어 서버(Adobe Flash Media Server)를 통해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되는 플래시 포맷(FLV) 비디오나 인터넷 프로젝터, TV 용 영상 콘텐츠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어도비 비주얼 커뮤니케이터 3는 기존의 타임라인을 없애고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이 강화됐다. 새로운 셋 업 위저드(set-up wizards)를 포함해 드래그 앤 드랍 방식의 템플릿과 인터랙티브 도우미 등의 기능이 강화됐다. 또 전문적인 TV 스튜디오처럼 실시간으로 인터뷰 하듯 비디오를 만들 수 있는 미니 스위처 기능을 통해 녹화 혹은 상영 중 최대 3대의 카메라까지 미리 보기가 가능하다. 풀 스크린의 프롬프터로 멀리서도 대본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음악 및 뉴스 방송 스타일의 그래픽, 효과, 자막들로 편집해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다. 영상 제작시 어도비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소프트웨어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완성된 제작물은 어도비 앙코르 및 어도비 프리미어 엘리먼트 소프트웨어를 통해 DVD로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준영 한국어도비 대표는 “비주얼 커뮤니케이터 3는 영상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혼자서 몇 분 안에 영상을 제작할 수 있을 만큼 쉽고 강력한 툴”이라며 “이 제품을 통해 국내 교육 시장은 물론 수준 높은 UCC를 제작하고자 하는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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