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톱5 휴대폰 제조업체인 소니에릭슨이 오는 10일 국내 사업 진출을 선언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에릭슨은 국내 사업 출범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10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고 국내 시장에 첫 선 보일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에 선보일 휴대폰은 작년 9월 세계 시장에 출시했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1’로, MS의 윈도 모바일 OS에 터치스크린 방식의 스마트폰이며 쿼티 키보드가 특징이다.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소니에릭슨 아태지역 총괄 히로카주 이시주카 부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제품 체험존도 함께 마련한다.

지난 주 대만의 HTC에 이어 소니에릭슨의 한국 시장 본격 가세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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