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구글이 인류를 멸망으로 몰아버리는 AI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닐까 진심으로 우려된다."

19일 BGR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일 발간되는 그의 생애를 담은 책 '테슬라, 스페이스X 그리고 환상적인 미래에 대한 탐구'에서 이같이 우려했다. 지난해에는 "AI는 핵보다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더 크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책의 저자인 애쉴리 반스에 따르면 구글의 자동운전 자동차, 로봇 등과 같은 AI 연구는 테슬라의 달 착륙 프로젝트보다 더 큰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고 한다.

 

넘어지지 않는 로봇 영상으로 화제가 된 보스톤 다이나믹스, 메카 등은 이미 구글 산하로 편입됐다. 최근에는 인간보다 빨리 달리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매진중이다.

한편 워싱턴포스트 등 일부 외신은 엘론 머스크 외에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도 AI 개발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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