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혁신적인 IoT 서비스 구현을 통해 국내 ICT 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에릭슨LG(대표 마틴 윅토린)는 1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존 중점 사업군인 LTE 무선 및 핵심망 부문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빅데이터와 IoT 플랫폼을 아우르는 ‘토털 IoT솔루션’ 파트너로서 국내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한다는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 마틴 윅토린 CEO는 혁신적인 IoT 서비스 구현을 통해 국내 ICT 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틴 윅토린 CEO는 “네트워크드 소사이어티 구현을 위한 우리의 다양한 노력이 올해를 기점으로 점차 구체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몇 년간 LTE의 급속한 도입으로 이동통신업계를 둘러싼 변화의 속도는 빠르게 진행됐다. 에릭슨LG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사업자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데이터 소비량 및 사용자 경험 그리고 앱 커버리지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최적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릭슨LG는 라이센스 지원 엑세스를 지원하는 스몰셀 포트폴리오, 기존 시스템의 절반 크기지만 용량이 두배로 증가한, 그리고 효율, 성능, 에너지 소비 개선을 통해 20% 이상 TCO를 절감한 ERS, TDD/FDD동시 지원, 클라우드/NFV기능 강화 및 신규 가상화 라우터 SSR8000 시리즈와 통합 네트워크 매니저를 포함한 릴리즈 15B 소프트웨어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본격적인 성장 동력도 추진한다.네트워크드 소사이어티가 구체화될수록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다. 모든 시장 참여자가 원할히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클라우드 시스템을 출시한다. 보안, 거버넌스 그리고 자동화는 클라우드 도입 시 모든 업계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해 새로운 솔루션을 출시했다.

강력한 정책 및 거버넌스 구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인 에릭슨 컨티넘, 인텔의 랙 스케일 아키텍처를 활용한 새로운 데이터 센터용 하드웨어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스템(HDS) 8000 등이다.

에릭슨LG 권경인 CS&E 총괄은 "모바일 상 데이터 트래픽이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이 클라우드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IoT 지원을 위해서도 클라우드 인프라로의 진화가 필수이다. 에릭슨 클라우드 솔루션은 서비스 장애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이동통신 서비스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oT 시장 공략을 위해 에릭슨엘지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사업 기회를 타진하고 있다. 에너지 및 유틸리티, 운송 및 자동차, 보안, 헬스케어, 미디어 산업을 전략 산업군으로 정의 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다수의 글로벌 레퍼런스들을 확보하고 있다.

통신사업자급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솔루션인 EEA 15.0, 다양한 IoT 비즈니스 모델 구현을 위한 각종 센서나 기기의 연결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효율을 최적화 하는 서비스 인에이블먼트 플랫폼(SEP)과 디바이스 커넥티비티 플랫폼(DCP) 등이다.

에릭슨LG 박정배 OSS/BSS 총괄은 “에릭슨엘지는 토털 IoT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이동통신사업자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 내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에릭슨엘지의 IoT 서비스 플랫폼은 모든 기업들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따.

마틴 윅토린 CEO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에릭슨엘지는 ICT 생태계의 창조적인 선순환을 선도해 나가며 정체된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국내 이동통신사 및 관련 산업군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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