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최근 인기 육아 예능에 등장하는 ‘프랜디’라는 신조어가 눈길을 끈다. 친구처럼 친근한 아빠라는 뜻이다. 자녀 교육에 직접 나서거나 주말을 활용해 여가 시간을 함께하려는 아빠들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최근 여러 제조업체들을 통해 출시되는 IT기기를 활용하면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도 자녀들과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 자녀 세대에 익숙한 IT기기를 활용해 호기심도 불러 일으키고 친밀도도 높일 수 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각 제조업체들과 유통업체들이 할인에 나서고 있어 시기도 딱 맞게 떨어진다.

▲ 니콘 D5300으로 사랑이와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추성훈 (사진=니콘)

아날로그 방식으로 글이나 그림을 그리는 방법도 있겠으나 디지털 드로잉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줄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이다. 펜 태블릿 와콤 인튜어스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인튜어스 펜으로 정통 방식의 펜, 분필, 유화 물감, 수채화 그림 물감 등의 효과를 표현할 수 있다. 단순한 그림 그리기 외에도, 만화 그리기 및 그림일기 등에 활용될 수 있다.

▲ 와콤 인튜어스

최근 블로그, 카페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홈스쿨링용 DIY 자료들을 출력해 아이들의 놀이기구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주목된다. 가정 내 위치한 복합기 등으로 인쇄해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많은 인쇄량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토너가 절약되는 제품을 추천한다.

최근에는 모바일 기기만으로도 간편하게 프린트할 수 있는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iOS 및 안드로이드용 프린트 유틸리티, 에어프린트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나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 없이 프린터상의 설정만으로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손쉽게 무선으로 문서를 출력할 수 있다.

댜큐나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미니캠을 이용해 아이와 함께 추억을 담을 수 있다. 소니 액션캠 미니 HDR-AZ1은 기존 액션캠 HDR-AS100V 35% 작아진 크기에 무게는 62.5g에 불과해 아이들도 착용할 수 있다.

1,680만 화소에 170도의 초광각 자이스테사 렌드를 탑재해 조도가 낮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디테일한 고감도 영상을 구현한다. IPX4 수준의 생활 방수를 지원해 비나 눈이 오는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방수 케이스가 제공돼 방충, 방진, 방수, 최대 5미터의 수심에서도 고음질의 스테레오 녹음 및 촬영이 가능하다.
 

▲ 소니 액션캠

빔 프로젝터는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마치 극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실내에서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제격이다.

LG전자 LED프로젝터 미니빔TV는 TV 튜너를 내장해 안테나만 있으면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는 LED 프로젝터다. LED 수명은 최대 3만시간을 지원한다.

PF1500모델은 풀HD 1920 × 1080 해상도에 최대 1400 안시루멘 밝기, 15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4코너 키스톤’, ‘줌’ 기능도 탑재했다. ‘4코너 키스톤’은 프로젝터가 화면을 쏘아주는 각도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찌그러지는 영상을 모서리 보정을 통해 반듯한 직사각형으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사운드바, 스피커 등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음향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 가능하다.
 

▲ 휴먼웍스, 터치 앰프 팝

실내나 야외에서 음악을 들을 때는 휴먼웍스 신기술 무선 스피커 ‘터치 앰프 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니어파 무선 기술이 접목돼 케이블이나 블루투스 연결 없이 스마트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음향이 재생돼 아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미끄럼 방지 실리콘 패드로 제작돼 가정은 물론이고 차량, 여행지 등 야외에서도 흔들림 없는 음악감상 및 어학 공부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없이 외장 스피커를 탑재한 기기는 모두 사용 가능하며, AUX 케이블 연결로 외장 스피커가 없는 MP3, PMP나 올려놓고 쓸 수 없는 PC, 노트북까지 다양한 기기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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