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곧 배포할 스마트워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에 원형 디스플레이를 암시하는 내용이 추가돼 눈길을 끈다.

24일 미국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워치 기어를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세대 기어를 위한 이번 SDK에는 원형 디스플레이를 암시하듯 반원으로 시계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 (사진=삼성모바일프레스)

이번 SDK는 코드명 오르비스, ‘기어A’로 추정되는 차세대 스마트워치를 위한 개발키트로 여겨진다. 타이젠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와 멀티 운영체제로 구분될 수도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기어A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고급버전은 3G연결이 가능하다. 응용프로그램은 회전 다이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크라운 모양의 전원버튼이 도입된다. 무선충전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 다른 모델은 와이파이 모델로 추정된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