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심해어가 포털 검색어에 올랐다. 실제 고기 맛이 일품이어서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대형 돗돔이 제주 해상해서 잡혀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제주 해상에서 잡힌 이 돗돔은 단백질과 무기질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으며, 회, 찜, 구이, 조림 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다.

열량이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좋은 식재료인 돗돔이지만 대형 돗돔은 기름의 함량이 많고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구한다.

▲ <사진=KBS1 뉴스 캡처>

국내에서는 예부터 돗돔 간에 의한 식중독 증상이 알려져 있는데, 그 증상은 식후 급속히 심한 두통과 종기가 나고, 피부 껍질이 벗겨지기도 한다.

한편, 17일 부산공동 어 시장에서 새벽에 열린 수산물 경매에서 길이 1.8m, 무게 110kg짜리 돗돔 한 마리가 520만원에 위판됐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