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갤럭시S6 엣지의 생산원가가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각) GSM아레나는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의 대당 생산 가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애플 아이폰6나 아이폰6 플러스 보다도 넢았다.

S6 엣지 부품 명세서에 따르면 미국 버라이즌용 64GB 모델을 제작하는데 290달러가 든다. 이는  부품과 조립비용을 포함한 것이다. 연구개발, 마케팅 등의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 갤럭시S6 엣지의 제조비용이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 GSM아레나>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64GB모델은 각각 247달러와 263달러의 제조비용이 들었다. 갤럭시S6 엣지 제조비용이 27달러 더 비쌌다.

갤럭시S6 엣지 부품 중 가장 가장 단가가 높은 것은 터치패널을 장착한 곡면 디스플레이였다. 해당 부품은 85달러였다. 시스템온칩인 엑시노스7420은 29.50달러, 3GB DDR4램은 27달러, 64GB 내부저장소는 25달러로 밝혀졌다.

S6 엣지는 기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중에서도 제조비용이 가장 높은 제품이었다. 갤럭시S5의 경우 256달러, S4의 경우 244달러의 제조비용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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