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용산의 용의 모습을 담은 기운을 받아, LG유플러스는 용처럼 승천할 것이다”

용산으로 사옥을 이전한 LG유플러스가 첫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임직원은 제2의 도약 각오를 다졌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9일 용산신사옥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1분기 성과공유회에서 “남산에서 LTE 세계 제일의 사업자가 되었고, 용산에서 또 한번 세계 1등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New Life Creator) 로 거듭나자”고 주문했다.

▲ 이상철 LGU+ 부회장 (사진제공 = LGU+)

이상철 부회장은 용산 신사옥과 관련해 ”용산은 용의 모습을 닮아 앞으로는 한강, 뒤로는 남산이 받쳐주는 최고의 기운이 샘솟는 지역으로 우리는 이 곳에서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가 되어 용처럼 승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용산에서 LTE에 이어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라는 큰 미션을 부여 받은 것”이라며, “다시 한번 미래를 향한 큰 소명의식을 가지고 제2도약하자”고 새로운 도전의식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이 부회장은 ▲겸손하고 ▲어떤 일에도 굴하지 않는 용기를 가져야 하며 ▲지혜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겸(謙)▪용(勇)▪지(智)의 용산 DNA를 각인시키면서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여러분들 곁에서 항상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소명의식을 가져라 ▲스스로 기여하는 사람이 되라 ▲미소를 지어라 ▲건강을 지켜라 등 네 가지 사항을 당부 하면서 “가고 싶은 직장, 동료들 얼굴이 보고 싶은 직장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IPTV를 통해 전국 주요 사업장으로 중계됐으며, 성과공유회에 앞서 어린이 합창단 ‘예쁜 아이들’이 ‘꿈은 이루진다’ 를 LG유플러스로 개사한 노래를 불러 임직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서울역 남산 근처에서 용산부근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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