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고등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개발능력과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앱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15’를 개최하기로 하고, 13일부터 한 달간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스마틴 앱 챌린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고교생 앱 개발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창·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 17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예선과 본선을 거쳐 독창성, 구현가능성 및 개발역량 등에서 뛰어난 50개 팀을 선발, 전문가들의 멘토링, 교육을 제공한 후 최종 결선평가를 통해 20개팀을 선정한다.

▲ SK플래닛이 숨어있는 고등학생 앱 개발자를 찾는다.

선정된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중기청장상을 비롯한 총 4,100만원의 상금과 1주일 간의 해외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개발 멘토링 참여기업의 취업(인턴십) 연계뿐만 아니라 중기청과 SK플래닛 등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우대를 통해 창업공간 제공 등 후속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앱에 대해서는 T스토어 등 오픈마켓 및 언론 홍보를 통해 마케팅을 지원하고, 다운로드 실적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와 개발 격려금도 지급된다.

스마틴 앱 챌린지를 통해 지난해까지 1,190개팀(3,867명)이 참여하여 126개의 앱이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대회 참가자 중 100명이 SK플래닛을 비롯하여 위메이드 등 IT 관련 기업에 취업하고, 19개 팀은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SK플래닛의 서성원 사업총괄은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온 ‘스마틴 앱 챌린지’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의 고교생 앱개발 경진대회로 고교생들이 창업에 대한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잡았다”며 “SK플래닛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청소년 인재 육성프로그램과 함께 ICT강국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자격은 전국 고교 재학생 및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하여 오는 5월 17일까지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www.creativekorea.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와 온라인 (idea@oic.skplanet.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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