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 갤럭시S6가 패션쇼를 통해 국내 첫 공식 데뷔 무대를 밟았다. 전작와는 다른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패션쇼에는 디자이너와 모델, 갤럭시S6의 조화를 통한 다양한 무대 연출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24일 2015 F/W 서울패션위크가 진행되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갤럭시S6 퍼스트룩’ 쇼를 개최하고,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새로운 디자인과 패션과의 협업 무대를 선보였다.

▲ 상단에 비춰진 삼성전자 갤럭시S6

이날 행사장에는 1000여 명의 미디어 관계자와 패션계 인사, 소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는 이번 쇼에서 단순한 패션 소품을 넘어 유명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매력적인 히로인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중앙 무대를 기점으로 양측에 관람객이 자리했다. 무대 한 가운데는 여러 개의 투명 스크린이 차로를 구분하듯 정렬됐다. 한 쪽에서 빔 프로젝트로 투명 스크린에 갤럭시S6 관련 영상을 비춰줬다. 

▲ 갤럭시S6 퍼스트 룩 쇼는 중앙의 투명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영상 연출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앙 스크린을 경계로 모델들의 워킹이 이어졌다.

무대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인 한상혁, 박승건, 이주영, J KOO, 계한희는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색상에 영감을 받아 총 5가지로 구분됐다. 

디자이너들은 각각 화이트 펄, 골드 플래티넘, 그린 에메랄드, 블랙 사파이어, 블루 토파즈 등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5가지 젬스톤 컬러별로 스타일링한 5개의 런웨이를 선보였다.

한상혁 디자이너는 단순하지만 정교한 화이트로 갤럭시S6의 새로운 시작을 표현했다.

▲ 한상혁 디자이너는 갤럭시S6 화이트 펄 모델로 새로운 시작을 표현했다.

계한희 디자이너는 화려한 골드 컬러로 위트있는 무대를 연출했다.

▲ 계한희 디자이너는 갤럭시S6 골드 플래티넘 모델을 통해 위트있는 무대를 연출했다.

J KOO 디자이너는 신비롭고 자연적인 그린 색감으로 조형미를 강조했다.

▲ J KOO 디자이너는 갤럭시S6 그린 에메랄드 모델로 자연적인 그린 색감의 조형미를 강조했다.

이주영 디자이너는 매혹적이고 강렬한 블랙을 테마로 무대를 꾸몄다.

▲ 이주영 디자이너는 갤럭시S6 블랙 사파이어 모델을 통해 강렬한 블랙 테마를 무대서 선사했다.

박승건 디자이너는 도시적인 블루로 젊고 감각적인 렌웨이를 연출했다.

▲ 박승건 디자이너는 갤럭시S6 블루 토파즈 모델을 통해 젊고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줬다.

패션쇼에는 한혜진, 혜박, 이현이 등 세계적인 톱 모델들이 대거 출연했다.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연예인과 패션 피플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퍼스트 룩’ 패션쇼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표현함과 동시에 갤럭시S6의 퀵 카메라, 무선 충전 등 새로운 기능들을 무대연출로 표현했다.

모델들이 런웨이 워킹 중 ‘퀵 카메라’ 기능으로 설피 액션을 취하는 순간, 셀피 사진이 무대 중앙의 스크린을 통해 표출된다. 마지막 모델이 퇴장 전 백스테이지에 놓인 무선충전 패드에 갤럭시S6을 올려두는 장면을 끝으로 화려한 쇼는 막을 내렸다.

▲ 갤럭시S6 퍼스트 룩쇼를 마감하는 모델들의 워킹 후 무대 뒷편에서 갤럭시S6를 무선충전 패드에 올려놓는 것으로 모든 행사가 종료됐다.

삼성전자는 쇼가 끝난 뒤 소비자들이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쇼룸과 포토존을 운영했다.

보석의 각을 활용해 볼륨감 있게 제작한 화이트 톤의 쇼륨은 빛을 받아 반짝이는 쇼케이스와 고급스러운 벨벳 테이블 등으로 마치 명품 쥬얼리샵처럼 고급스럽게 연출해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첫 인사를 드리게 돼 기쁘다”며, “갤럭시S6이 단순한 스마트폰을 뛰어넘어 디자이너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패션 작품으로 거듭난 것처럼 앞으로도 패션업계와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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