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삼성전자 갤럭시S6의 공식 발표 이후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이용자들은 갤럭시S6를 극찬하거나 아이폰6와 흡사하다며 대립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1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105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S6를 공개했다.

새벽 실시간 중계를 통해 갤럭시S6의 발표를 본 국내 모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갤럭시S6를 극찬하는 게시글을 올리며 의견을 나눴다.

▲ '됴헤도'라는 누리꾼은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 "거의 실물 사진이라는게 믿기지 않는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됴헤도'라는 누리꾼은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 "거의 실물 사진이라는게 믿기지 않는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컴퓨터 그래픽 같다는 것이 해당 누리꾼의 설명이다.

뒤이어 다른 누리꾼들도 "미래에서나 볼 것 같다고한 핸드폰", "다프트펑크 뮤비에나 나올 포스", "이번에는 디자인 잘뽑았다" 등의 의견을 댓글로 달았다.

갤럭시S6에 탑재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대한 찬사도 쏟아졌다. "소드마스터 엑시노스7420"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누리꾼은 공개된 갤럭시S6의 벤치마크 점수를 거론했다. 갤럭시S6의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는 6만 9,000점대로 갤럭시노트4의 4점 중후반대보다 2만점 이상 높다.

이에 대해 다른 누리꾼은 "남들 철검들고 싸울 때 혼자 광선검 들고 설치고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 반대로 갤럭시S6의 디자인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드러낸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다

반대로 갤럭시S6의 디자인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드러낸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아이폰6의)하단 부를 특히 많이도 베꼈다"고 갤럭시S6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았다. 다른 누리꾼들 의견도 비슷했다.

다른 누리꾼은 "하단부, 홈버튼, 삼성페이, 라디오, S보이스... 개발은 열심히 쫒아갔건만 카피했다고 맨날 욕은 욕대로 먹는다"고 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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