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글레스 MWC2015에서 언팩 행사에 이어 새로운 MWC 전시 구성을 통해 ‘올 뉴 갤럭시(ALL NEW GALAXY)’를 선언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사로 잡겠다고 밝혔다.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 공개에 이어 2일부터 열리는 MWC 부스에서는 미디어와 거래선 전용 공간을 70%로 확대하고, 각 참석자의 필요에 따른 전시공간으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들이 더욱 생생하게 현장을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 체험과 촬영 환경을 구성하고, 거래선과는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공간을 별도로 분리, 확대했다.
 

▲ (사진=삼성전자)

MWC 현장에 있지 않아도 전 세계 소비자들이 MWC와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언팩 다음날인 2일 오전부터 8시간 동안 삼성전자 부스에서 '언팩 못다한 이야기'를 진행하고 온라인 생중계한다.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의 개발, 디자인을 담당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여해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글로벌 카드사 관계자가 출연해 모바일 결제 트렌드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풍부한 콘텐츠로 MWC 현장 안팎의 관심을 모두 모은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모바일 신제품뿐 아니라 네트워크와 메모리 신기술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네트워크 사업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VoLTE, 주파수 집성기술(CA), 집중형 기지국(C-RAN), eMBMS 등 최신 LTE 기술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LTE를 활용한 공공안전망(PS-LTE), 미래 통신기술로 주목받는 사물 인터넷(IoT), 네트워크 기능가상화(NFV), 5G 이동통신 등을 공개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리더십을 선보인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업계 최대 용량의 초고속 128GB UFS 메모리를 비롯해 다양한 반도체 신제품도 선보인다. UFS 메모리는 시스템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임의읽기 속도를 높이고 소비전력은 낮춰UHD급 영상 감상 등 스마트폰 멀티 태스킹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MWC를 통해 모바일 기업 시장 공략도 지속 강화한다. 4일 '삼성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행사를 열어 삼성전자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의 최신 버전을 선보이며 향상된 보안성과 사용성을 소개하고, 다양한 파트너 솔루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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