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전략폰 '갤럭시S6'가 전세계에 4월부터 순차 출시되는 가운데, 국내 출시일과 예약 판매 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행사를 열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글로벌 순차 출시일은 오는 4월 10일이다. 일각에서 제기된 3월 조기 출시는 없었다.

과거 갤럭시S5 출시 사례를 감안하면 국내에는 이통3사를 통해 10일부터 바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예약 판매를 하게 된다면 일주일 전인 4월 3일이 유력하다. 일반적으로 예약판매는 단말 출시 일주일전에 진행한다.

▲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다만, 지난해 갤럭시S5 출시때는 영업정지와 맞물려 예약 판매가 따로 진행되지 않았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 의 경우에는 예약판매 가입자를 모집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S6의 국내 출시일과 예판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면서도 “삼성이 이번 갤럭시S6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국내 이통사들도 예약판매를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의 갤럭시S6 조기 출시 여부도 흥미를 이끄는 대목이다. 삼성은 지난해 갤럭시S5를 2월 24일에 공개하고, 4월 11일 글로벌 순차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순차 영업정지를 당한 SK텔레콤이 가입자 확보를 위해 삼성전자와 합의 없이 3월 27일 갤럭시S5를 선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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