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삼일절’을 맞아 국기 게양법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일절은 지난 1919년 3월 1일 대한민국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 발표하는 등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계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류관순 열사의 만세 운동도 이 3.1절 운동에서 비롯됐다.

태극기는 3월부터 10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부터 2월에는 오전 7부터 오후5시까지 게양한다.

 

태극기 방향은 집 밖에서 볼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아야 한다. 다만 건물 또는 차량의 구조 등으로 인해 부득이한 경우는 국기의 게양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경축일과 조의를 표하는 날의 게양법에도 유의하도록 한다. 경축일은 3월1일 삼일절, 7월 17일 제헌절, 8월 15일 광복절, 10월 1일 국군의 날, 10월 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이다. 조의를 표하는 날은 6월6일 현충일, 국장기간, 국민장일 등이다.

경축일에는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고 곧바로 높이 게양한다. 반면, 조기 게양일에는 깃봉과 깃면 사이를 깃면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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