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11~12일 이틀간 유무선 네트워크 격차해소 사업(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공공 와이파이)에 대한 구축 결과보고 및 2015년 사업추진방향의 논의를 위해 전국 17개 지자체 및 사업자(KT)와 함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이하 BcN)구축 사업(100Mbps급 인터넷)은 도‧농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해소 및 보편적 방송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50가구 미만 소규모 농어촌 마을의 BcN 구축을 사업 목표를 하고 있으며,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서민‧소외계층 이용시설에 무료와이파이 존을 설치하여 서민경제 부담경감 및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 등을 위한 미래부의 친서민 정책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유무선 네트워크 격차해소 사업 스마트인프라 구축협의회에서는 2015년도 농어촌 지역 약 1,500개(누적 10,250개) 이상 행정리 대상의 광대역가입자망 구축과 공공와이파이 약 3,000개소(누적 10,545개소) 이상 구축에 대한 실무적인 협의가 이루어졌다. 

▲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개최된 2015년 1차 농어촌 BcN 및 공공 WiFi 구축 협의회 참가자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 미래부와 정보화진흥원은 농어촌지역 BcN 사업과 공공 와이파이 사업에 대한‘15년도 400억(국비 약 100억원)에 대한 배분안 및 사업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정보화진흥원 김경섭 부원장은“농어촌지역 BcN과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해소를 해소 할 수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서민 및 소외 계층의 통신비 부담 경감 및 지역 간 정보 격차해소를 통한 통신복지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