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세이코 엡손(대표 우스이 미노루)은 `FIA포뮬러원 월드챔피언십'에서 2014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과 글로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공식 후원사가 됐다고 5일 밝혔다.

엡손은 글로벌 공식 파트너로서 잉크젯 프린터, 스캐너, 3LCD 프로젝터, 스마트 글래스 또는 스포츠 건강 분야의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엡손 제품을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F1 연습 주행에서 발표되는 팀의 새로운 머신,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의 헬멧 바이저와 레이싱복에도 엡손 로고가 배치될 예정이다.

엡손 우스이 미노루 대표 이사는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의 공식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엡손은 메르세더스 AMG 페트로나스 F1팀과 마찬가지로 항상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추구하며, 업계를 선도해나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고객에게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스폰서십을 체결한 양 사는 환경보호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엡손은 2050년까지 제품 제조 공정에 있어 CO2 배출량을 90 %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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