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네이버(대표 김상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웹드라마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맺고 경쟁력 있는 웹드라마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콘진원은 올해부터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사업’에 웹드라마 부문을 신규 추가한다. 네이버는 웹드라마 부문 심사를 돕는다. 네이버는 우수한 작품을 발굴 및 육성할 뿐 아니라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을 향후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소재의 웹드라마가 활발하게 제작되는 환경을 조성한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웹드라마를 온라인에서 더욱 간편하고 지속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네이버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웹드라마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맺고 경쟁력 있는 웹드라마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2012년부터 웹드라마 전용관을 구축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이용자들에게 소개해왔다. 웹드라마 검색 편의성 강화, 작품 큐레이션, 업계 최초 유료 비즈니스 모델 시도 등 업계와 손잡고 웹드라마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웹드라마 초기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진원의 안정적인 제작 지원과 웹드라마 유통에 대한 네이버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더해 양사가 웹드라마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더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좋은 작품들을 소개하고, 역량있는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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