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미해결 취약점 정보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애플 OS X 미해결 취약점 3건을 공개했다.

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의 프로젝트 제로를 통해 지난해 10월 20일부터 3일간 애플에 보고됐지만 90일이 지나도 패치가 되지 않은 보안 취약점 3건의 정보를 공개했다.

구글이 공개한 OS X 취약점 정보

모두 위험도는 '높음' 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이 취약점을 악용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다비으시에 연결되어야 하는 등 일정 조건이 필요하다. 3건 모두 개념 증명 코드가 함께 공개됐다.

하지만 OS X 요세미티 최신버전 10.10.2 베타버전은 이미 해당 취약점이 해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MS는 자사의 보안 업데이트를 공개하기 직전 구글이 미해결 취약점 정보를 공개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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