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LG CNS와 손잡고 풀HD CCTV 영상을 고객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LTE 내장 인텔리전스 CCTV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LTE 내장 CCTV는 ▲외부인이 침입했을 때 알려주는 ‘침입 감시’ 기능 ▲고정된 장소에 이동하는 사람 수를 자동으로 세어주는 ‘사람수 카운트’ 기능 ▲별도의 전원 연결없이 유선 네트워크로 전원이 공급 가능한 POE 저전력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에 출시된 LTE 결합형 CCTV는 CCTV 단말과 LTE 라우터를 별도로 설치하고 그것을 유선으로 연결해야 하기에 구축의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두 단말 중 하나만 고장을 일으켰을 때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해당 제품은 CCTV 내부에 LTE 모듈을 직접 탑재한 무선 단말기로 구축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간편하게 CCTV 설치 장소를 변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강종오 기반서비스개발담당은 “LTE CCTV는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CCTV 영상을 관제 PC 또는 고객 스마트폰을 통해 볼 수 있게 했다”며, “향후 기업형 사 인터넷 시장에서도 CCTV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