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은 서울 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2014’에서 그랑프리상과 네티즌이 뽑은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인 서울 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2014는 작년 한 해 동안 방송 되었던 4,396편의 광고 중 최고의 광고를 뽑아 시상하는 광고 시상식이다. 올해는 1만 5,000명의 광고인과 약 25만여 명의 네티즌이 투표에 참여했다. 후보작 중 네티즌과 36인의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결선 작이 선정됐고 최종 본상 심사위원단의 온/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그랑프리상을 비롯한 총 25편의 수상작이 뽑혔다.
 
▲ 배달의민족이 서울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2014에서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사진 = 우아한형제들>
 
해당 수상으로 배달의민족은 국내 주요 광고제에서 4번 이름을 알리게 됐다. 배달의민족은 작년 11월 ‘한국광고대상’에서 통합미디어 부분과 인쇄매체 부문 대상과 ‘한국광고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광고상을 받았고 10월에는 ‘대학생들이 뽑은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는 카피를 전면에 내세운 배달의민족의 명화 패러디 광고와 영화 예고편 광고는 많은 사람에게 회자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패러디되며 확산됐다. 배달의민족의 광고 캠페인은 배달의민족의 주요 고객인 20대뿐 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게 관심을 받았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난 한 해 많은 분들께 받은 관심과 애정을 보다 편리한 서비스와 혜택으로 보답하겠다”며 “올해 새롭게 시작할 3차 캠페인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달 역대 최초로 월간 주문 수 500만 건을 넘었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1,500만 건에 달한다. 닐슨코리아가 발표하는 월간 순 이용자 수 통계에 따르면 6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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