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지난해 출시된 태블릿 중 외부 충격 및 물에 강한 러기드 또는 방수방진 제품이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외부 충격이나 물에 약한 전자기기지만 때로는 특수한 상황을 위해 이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태블릿 설계가 필요하다.

이를테면 산업 현장에서 쓰일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수영장에서 태블릿을 쓰길 원할 것이다. 샤워를 하거나 야외 아웃도어 상황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미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지난해를 빛낸 여러 방수방진 또는 러기드 태블릿을 한 자리에 정리했다.

▲ 파나소닉 '터프 FZ-E1'

먼저 파나소닉 ‘터프’ 시리즈다. ‘터프’ 시리즈는 말 그대로 외부 충격에 강한 라인업 제품의 브랜드명이다. 태블릿뿐만 아니라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군이 포함돼 있다. 이중 ‘터프패드 FZ-E1’은 5인치 소형 태블릿이다. 물이나 가스, 방진, 충격에 강하다.

윈도8 임베디드에서 구동된다. 배터리는 무려 6220mAh다. LTE를 지원한다.

▲ 파나소닉 '터프 FZ-M1'

또 다른 모델인 파나소닉 ‘터프패드 FZ-M1’은 7인치 태블릿이다. 윈도8.1을 기반으로 한다. IP65 인증을 받았다. 하이킹 여행을 위한 동반자다.

후지쯔의 태블릿인 ‘스타일리스틱 Q584’는 7인치 태블릿으로 LTE를 지원한다. 별도 판매되는 키보드 덕분에 마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다.

▲ 후지쯔 '스타일리스틱 Q584'

소니는 다양한 안드로이드 방수방진 태블릿을 선보인 업체다. 최근에 내놓은 소니 엑스페리아Z3 태블릿 콤팩트는 8인치 화면 크기를 갖춘 방수방진 모델이다. 이전에도 소니는 10.1인치 소니 엑스페리아Z2 태블릿, 엑스페리아 태블릿Z 등을 선보였다.

▲ 소니 엑스페리아Z3 태블릿 콤팩트 (사진=폰아레나)

삼성전자도 방수방진 태블릿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액티브’는 IP67인증을 받을 제품이다.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작동된다. 충격에도 강하게 설계됐다.

▲ 삼성전자 '갤럭시탭 액티브'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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