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데이터∙소프트웨어 보안 기업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시무식을 통해 2015년 파수닷컴의 키워드를 'LINK(링크)'로 발표하며 6일 신년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IT 시장 조사 기업인 가트너는, 2020년의 IT 전망을 “Digital Industrial Economy through Digitalization (디지털화를 통한 디지털 산업 경제)”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사람과 사물 그리고 비즈니스(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되는 'Digitalization(디지털화)'를 통해 구현되는 산업경제를 뜻한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

파수닷컴 조규곤 대표는 "이러한 디지털 산업경제라는 큰 변화의 흐름을 단순히 따라가는 것이 아닌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리드하기 위해서는 사람, 사물, 비즈니스라는 연결고리 내에서 떨어져 있는 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다 간단하게 연결하는 기술, 즉 '링크'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떨어져 있는 것들을 연결하는 기술은 이미 파수닷컴 제품에도 일부 적용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파수의 제품과 조직 내에서 ‘링크’를 극대화 시키고자 하는 4가지 핵심 영역을 올해의 주요 목표로 정했다.

그 중 3가지는 지난해 하반기 또는 올해 출시될 신제품에 대한 링크 극대화 작업이다. 파수닷컴은 내부데이터보안을 위한 파수의 대표 솔루션 ‘Fasoo Enterprise DRM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의 기능과 사용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5.0 버전을 올 상반기 말에 출시 할 예정이다.

개인정보관리를 위한 B2C 클라우드 서비스도 같은 시기에 릴리즈 된다. 지난 해 하반기에 출시한 후 올해 1월에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는 문서관리솔루션, ‘Wrapsody(랩소디)’ 또한 지속적으로 링크 극대화 작업이 적용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신년사를 마무리 하며 "나머지 하나는 올해 가장 핵심이 될 바로 조직간 업무 링크"라며 "기존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마케팅, 영업, 기술, 개발 등 전 부서의 업무가 잘 링크 되어 한 조직처럼 움직일 수 있는 링크 경영을 통해, 올해 매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수닷컴은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5.0’, ‘개인정보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도 콘텐트 보안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Folder Cryptor(폴더 크립토)’와 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DigitalQuick Season 2(디지털퀵 시즌 2)’를 올 상반기에 새롭게 런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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